재회상담,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하여

2020. 2. 26. 13:26재회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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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글을 하나 남기려 합니다. 글이 짧지만 정말 많은걸 담고 있으니 한 번 읽지 말고 여러번 읽으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또 읽어주세요

 

 

 

재회 상담 후, 지침을 통해 프레임을 분명히 높인게 확실한데 상대방이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 그런 부정적 반응은 자신의 프레임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론에도 나와있듯이 다이어트 하는 여자는 피자를 좋아하더라도 이성적으로 '거부' 할 수 있는겁니다. 혹은 자존심이론상 상대방은 자신이 쉬워보이지 않기 위해 튕길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존심 때문에 저런말을 하는지, 혹은 상황적 문제 때문에 거부하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재회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내적프레임이 낮으면 위기가 옵니다. 상대방의 부정적 반응을 보고서 '날 거부한다'고 해석하게 되면서 쇼크를 받고 일을 반드시 망치게 됩니다.

 

 

자존심 이론을 정확이 이해했다면 아실겁니다.

 

경우에 따라 상대방이 욕을 한다던가 '진짜 끝이라는 내용을 담은 긴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던가, 상대방이 평소에 안하던 '다른 이성 생긴 척하기' 등의 반응은 나쁜게 아닙니다.

 

오히려 재회 확률이 더 높다는 걸 상징합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팁이 있는데 위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권투에서 카운터 펀치라는걸 아시나요 ?

 

상대방이 힘을 실어 펀치를 날릴 때, 펀치를 피하면서 상대를 가격하면 두배의 충격을 상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다가오는 힘 + 나의 펀치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겁니다

 

 

재회상담 이론에선, 남겨 관계로 마찬가지로 카운터 펀치가 존재합니다.

 

 

상대방이 나의 가치를 깎는 행동을 했을 때가 상대의 펀치라고 가정해봅시다.

 

 

('넌 이제 친구야' '너랑은 다신 안만나' '우린 이어질 수 없는 관계야' '넌 너무 매력이 없어' '다신 나랑 만날 생각하지마' '너랑 다신 만나긴 싫은데 우리 모텔갈까')

 

 

여기서 이론 이해도가 낮을 경우 "진짜 끝이구나 마지막으로라도 매달려야겠다. 더 이상의 기회는 없어" "아..오카시오 상담사 XX..재회상담 괜히 받았네 짜증나네.. 내 프레임 높다더니 없잖아 ! 따져야지"

 

이렇게 "마지막으로 잡아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상을 부린뒤에 망치고서 메일을 보냅니다.

 

"그냥 끝이라는 마음으로 매달렸는데 마음이 편하긴 커녕 더 힘드네요..."

 

 

이런 행동은 상대방의 펀치를 그대로 두들겨 맞고 있는겁니다.

 

어느정도 내공이 쌓이면 그래도 피하는 수준에 머뭅니다

 

"아..진짜 끝인가.. 내가 내용을 다 안써서 상담사님 분석이 틀린건가.. 일단 더 뭔가 하지말고 상담사님한테 물어봐야지"라고 생각하면 가만히 있습니다

 

 

그나마 위에 행동보단 백배 낫지요

 

 

내공이 쌓이게 되면 상대방의 펀치가 날라올 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펀치를 날리면 그 펀치를 피하고 프레임을 높여버리는 겁니다.

 

 

상대방이 부정적인 반응을 한다면 가르쳐준대로, 재회상담에서 알게 된 이론대로 프레임높이기 대화법이나 카운터 펀치를 먹이세요

 

 

잘 모르겠다면 그냥 무반응으로 가만히 계세요. 그냥 여유있게 웃어주거나 무시하세요. 상황이 절대 나빠지진 않을겁니다

 

 

저는 상대방이 '넌 최악이었어' '넌 남자로 안느껴져' '너랑 다신 안만나 다신 연락마'라고 말하면 속으로 웃습니다. 기회가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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