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났는데 다시만날수 있을까?

2019. 10. 31. 11:43재회심리학

반응형

이 글을 통해

 

상대가 나를 잊지 못하게 하는 방법

 

그리고 가능성제시에 대해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보통 헤어진지 1,2년 지난 케이스들은

 

재회가 정말 힘들것같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헤어진지 1년 넘었는데 재회되나요 ?'

 

라고 묻는다면

 

매우 어렵다고 대답할 것이다

 

 

 

 

 

 

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다

 

끝까지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가능성제시 이론에 대해

 

좀 더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은 허접하지만

 

내용은 '재회심리학' 일부분을

 

꽤 심도있게 다루었다

 

 

 

 

헤어진지 6개월 이상, 1년넘은

 

내담자가 나에게 상담신청을 했다면

 

그 사연은 재회확률이

 

높아진다.

 

왜그럴까 ?

 

 

 

 

 

나의 후기를 보다보면

 

이별한지 1년넘었는데

 

재회했다는 후기가 종종 있다

 

 

어떻게 했을까 ?

 

 

 

이별한지 꽤 오래된 케이스는

 

상담하기전에 나도 부담을 느낀다

 

근데 막상 사연을 보면

 

오히려 쉬운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담자는 포기하고

 

나를 찾지 않을 것이다.

 

내담자는 뭔지 모르지만

 

희망을 갖고 있다

 

 

 

이 희망은 그냥 생겨난게 아니다

 

헤어진 상대방쪽에서 계속

 

여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헤어진지 1년이나 됐는데

 

상대가 여지를 준다면

 

무슨 상황일까 ?

 

 

 

 

내담자가 아무런 확률이 없다고

 

확신했다면,

 

재회상담과 관련된 것을

 

찾아다니지 않았을 것이며

 

나를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헤어진지 6개월, 1년, 2년이 지났음에도

 

상대방이 계속 잊혀지지 않았다면

 

쉽게 말해, 상대방은

 

당신의 프레임을 아직 느끼고 있다

 

그러니 여지를 남겨두었을 것이다

 

(상대의 호의적인 답장, 반응 등)

 

 

 

보통 내담자들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데도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

 

희망을 보고 있다 ?

 

즉, 희망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그 케이스는 꽤

 

높은 재회 확률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내담자쪽에서 중간중간 어떤 액션을 취할때

 

상대방에 무언가 반응이 있었던 것이다

 

 

 

혹은 상대방쪽에서 이중모션을 보이거나

 

내담자에 대한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을 한 것이다

 

혹은 재회 직전까지 갔다가

 

실패한다던가

 

상대방쪽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으나

 

너를 더 사랑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는 말을 한 것이다

 

 

이런 애매한 가능성제시에 의해

 

내담자는 아직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니 사기일지도 모르는

 

재회상담이라는 요상한 것에

 

기대를 걸고 있고

 

이상한 집단에게

 

재회상담을 요청한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

 

내담자가 대체자가 거의 없는 환경

 

(나홀로 지방살이, 해외발령, 몇년동안 공부 등)

 

이라면

 

생각나는 이성은 오로지

 

헤어진 전 전남친이나, 전여친 밖에 없다

 

 

갑자기 내담자가 크게 아프거나,

 

불치병을 얻게 된 경우에도

 

최근 전남친 혹은 전여친을

 

쉽게 잊기 힘들다.

 

 

 

 

혼자만의 시간이 많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다보니

 

과거 연애에 대해

 

끊임없이 북기하게 된다

 

 

 

 

혹은 결혼한 사람이

 

우연히 알게된 불륜 대상과

 

헤어진 경우도 오랫동안

 

상대를 잊기 힘들다

 

 

 

 

 

바람피던 대상과 이별하게 된 경우

 

기혼이기 때문에 대체자를 만들기

 

매우 어렵다.

 

 

결혼 했는데 '결혼 안했어요'라고

 

말하며 썸타고 다닐수도 없고,

 

소개팅해달라고 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에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던

 

불륜대상을 쉽게 잊지 못한다

 

 

 

 

 

이 조건들과 더불어

 

'강박증'이나 '망상'이 있는 경우

 

상대를 쉽게 잊지 못 할 수 있다.

 

 

상대방의 카톡변화나 SNS변화 등을

 

끊임 없이 보면서 소설을 쓴다.

 

끊임없이 의미부여와 생각을 하는 것이다

 

 

 

 

 

볼론으로 돌아와 정리를 하면

 

 

헤어진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상대를 잊지못하게 한다는 것은 ?

 

스스로 가능성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능성을 느낀다는 건

 

상대방도 뭔가 미련이 남아

 

작은 액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액션은 상대방에게

 

계속 희망을 주게 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

 

재회심리학 지침이기도 하다.

 

내담자가 상대방이 나를 잊지 못하게하고싶거나

 

복수하고 싶을 때 상담사는

 

프레임을 높인 뒤 적절한 가능성제시를 하면 ?

 

 

상대는 더더욱 오랫동안

 

나를 잊지 못하게 될 것이다

 

 

 

마치 괴로워하는

 

당신이 당했던 심리적 원리를

 

상대에게 되갚아 주는 것이다

 

 

 

긴 시간이 지났어도

 

상대를 잊지 못하고 있다면

 

승산이 있는 게임이라는 뜻이기도하다

 

스스로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만약 상대쪽에서

 

가능성제시를 주지 않았다면

 

쉽게 잊었을 것이다

 

 

 

 

 

 

결론 적으로 미련이 남아 있다면

 

그 케이스는

 

높은 확률을 지녔을 수도 있다

 

상대도 1년 넘게 당신을

 

못 있고 애매한 액션을 취했기 때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