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4. 19:00ㆍ재회심리학
과학자는 어떤 사실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단지 사실을 궁금해 할 뿐이다
바람피는 남자와 여자를
한 눈에 구분하는게 가능할까 ?
사람의 심리를 바꾸거나
조종하는게 가능할까 ?
사람의 마을을 들여다보는게
정말 가능할까 ?
연애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게
가능할까 ?
바람피는 사람의 심리를
단숨에 파악하는게 가능할까 ?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다
이걸, 양궁과 비유하자면
'신궁'이라 불리는 한국 국가대표조차
평균적으로 10점 만점을 쏘는건 아니다
아무리 잘 쏘더라도
평균적으로 9.99점이 된다
나의 상담이나
내가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100%는 아니겠지만,
일반 사람에 비해
확률이 높다.
활을 많이 쏴봤기 때문이다
이 글은 단순히
남자가 바람피는 이유나
여자가 바람피는 이유를
알기 위한 글이 아니다
이 글을 읽음으로서
남녀 심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정도의 어느정도의
독해력을 가진 머리가 있을때만이다
남자 여자의 바람 피는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최고의 연애기술이자,
이별을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바람피우는게
나쁜걸까 ?
판단은 제쳐두고,
바람을 피려는 사람의 심리는
바람의 본능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이 두렵다고해서
'사실'까지 거부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사실인 걸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때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
사실인 걸 인정하고,
그것을 방지 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면 그만이다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그 불완전함을 통제하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
지금은
'나는 바람피지 않을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런 사람이
결혼 후에 부정한 행동을 하고서
'나는 이럴 줄 몰랐어' 라고
합리화하며 더 큰 부정을 일으킬 수 있다
인간의 본성을 부정하지 않고,
미리 알고 있다면
오히려 더 예방 할 수 있다
오늘은 우선, 여자가 바람피는
이유와 심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심리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들도,
우선 이 글부터 읽어야 한다
(만약 내가 틀린 말을 한다면
지적 해도 좋다.
비판적 시각으로 글을 읽어도 좋다)
사람은 파트너가
바람피는 것을 싫어한다
뭐,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바람을 피우며 살아간다
특히, 젊을 때는 바람에 대해
혐오하지만,
나이가 들면 어떻게 마음이 변해갈지는
사람 일은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몇가지 질문을 하겠다
비윤리적인 이런 본응은 왜 존재 할까 ?
바람을 극도로 싫어하는 여자일수록,
결혼 이후에 바람피는 확률은
훨씬 더 크다고 한다.
그 이유는 왜일까 ?
보통 여자들은
바람피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 남자가 나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았어요'
정말 이 이유가 전부일까 ?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전적으로
신뢰를 준다고 해서
바람을 피우지 않을까 ?
그런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여자를 절대로 믿지 말아야 할까 ?
그런것도 아니다
자세한건 밑에서 설명하겠다
여자가 바람피우는 이유는
수십, 수백가지겠지만
크게 봤을때는
이 범위 안에 모두 들어간다
1. 남자의 낮은 주도권(낮은프레임)
2. 남자의 낮은 신뢰감
3. 여자의 성적 호기심
4. 남자의 가치가 낮아지는 사건(미래의 가치, 외모, 재산, 능력, 신체적 매력 등)
5. 여자의 낮은 자존감 혹은 애정결핍
6. 어장관리
참고로 1~6번 중에
하나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반드시 바람이 나는건 아니다
사람은 대부분 본능적으로
도덕성과 윤리성을 지니고 있다
'서로 사랑하기로 한 약속과,
서로에 대한 추억,
나를 사랑 해주는 사람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바람피려는 감정자체를 차단한다.
특히 윤리적 성향이
매우 강한 여자들은
절대 바람을 안 피울수도 있다
1. 남자의 낮은 주도권(낮은프레임)
세상의 모든 사람은
적어도 자신보다
가치가 있는 사람,
적어도 동등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결혼한 사람들이나
커플들을 살펴보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가 만약 여자에게
계속 저자세를 보이고
찌질하게 굴고,
'니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불안하다'
라는 식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이면
여자의 마음은 식을 수 있다
참고로 여자가 애정결핍이 있는 경우는
예외다.
자존감이 낮은 여자의 경우,
남자의 집착하는 모습과
찌질한 모습을 선호하기도 한다
남자가 지속적으로
저자세의 행동을 보이면,
여자는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나에게 휘둘린 다는건
나보다 가치가 낮다는 뜻이다
나를 리드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그 결과,
남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식게 된다.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가지 않고,
다른 남자에게
조금씩 눈이 가게 되고
대화 빈도수가 높아지게 된다
2. 낮은 신뢰감
남자와 미래에
관계가 유지 될 수 없겠다는
느낌이 들면
여자는 다른 남자를
찾을 수 밖에 없다.
어차피 끝날 관계라면
여자는 남자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감정을 투자 할 이유가 없다
여자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 하며,
남자를 위해서도
이 판단이 옳다.
결혼 후, 아이까지 낳았는데
부부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서로 불행해지는 길이다
또한 아이에게도
불행을 선물하는 일이다
프레임 이론을 읽어 봤다면
알겠지만,
내가 말하는 신뢰감이란
단순히 '믿음' '사기를 안 칠것이다'
정도의 의미가 아니다.
신뢰감이란
'이 사람과 내가 미래에도
관계가 유지 될 수 있을까 ?' 에
대한 확신 수준이다.
남자가 자신을 부양하기에
성실성이 떨어진다거나
약속을 안 지키거나
능력적으로 부족하다면
여자는 미래의 자신의
불행한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이 사람이 날 행목하게
해줄 수 없어'
'나를 끝까지 키져줄 수 없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여자를 불안하게 만든다
좀 더 심각한 예를 들자면
한 남자가 여자를 한 번 때렸다.
여자가 이별통보를 한다.
남자친구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다
'큰 실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딱 한번인데
어떻게 그 많은 추억들과
약속을 버리고,
이별통보를 하지 ?'
하지만 여자 입장에선,
'연애 중에도 이 정돈데,
결혼 후에는 더욱 심각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되면서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기 시작한다
결혼 뿐만 아니라,
단순히 연애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년 간 불편한 연애를 하느니
더 좋은 남자친구를 구하는게
더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지금 결정한 짝이
자신의 좋은 짝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기 시작하면,
여자는 바람피울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무의식적으로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 모임과
장소에 자주 출몰하려 한다던가
성적 매력을 높이는 치장을 한다던가
과거에 알고 지내던 남자들,
전 남자친구의 연락에 대해
좀 더 친절하게 대하는 등의
미세한 변화가 시작 된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저런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서
꼭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현재의 남자친구 혹은 배우자가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에서도
아무 의미없이
기분변화에 따라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
여자들 또한
'내가 이런 변화가 시작됐으니
지금 남자친구에게
만족 못하는 건가 ?' 라는
생각의 늪으로 빠져들지 마라.
가볍게 읽고 넘어가야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3. 여자의 성적 호기심
사람의 특성을 결정하는
심리검사는 정말 많다.
각기 검사 방법은 다르지만
그 중에 공통적으로 보는 성향이
하나 있다.
'새로운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성향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모험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을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것에 반응하지만
어떤 사람을 옛날 것에 더
편안함을 느낀다
새로운 핸드폰 / 옛날 핸드폰
위험한 도전과 모험 / 고향, 익숙한 동네, 안정적인 것
밖에서 놀기 / 집에서 누워있기
새로운 정치 / 지속되어 온 정치
전자가 '자극'에 대한
민감성이 많은 타입'이라고 보면 된다.
여자는 특성상,
남자에 비해 모험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 여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신체적으로 위험한 스포츠나
모험 등을 싫어하는데,
싫어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자에 비해 흥미를 덜 느끼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특정 여자들의 경우
'새로운 자극'에 대해
웬만한 남자보다
더 강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호기심이 매우 강하며
새로운 자극, 새로운 것에 대한
반응 정도가 강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좋아하고
새로운 장소에 가보는걸 좋아한다
이런 여성들이 많은 남자를
만나보는 이유는
꼭, 사랑을 위해서만이 아니고
호기심 측면이 강하다
현재 남자와의 관계가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남자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그녀들은 윤리적 감정보다
호기심에 대한 감정이
더 앞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윤이성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정확히는 이렇게 생각한다.
'뭐 어차피 내가
다른 남자에게 감정을 주는거도 아닌데
뭐, 이건 바람피는게 아니야'
'내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보고서
너에 대한 확신이 들어서
결혼해야지,
우리 둘다 잘 살 수 있어' 라고
합리화를 하며 남자들을 만난다.
( 오해할까봐 한 가지만 참고로 말하자면,
여자가 모험과 여행을 좋아한다고해서
반드시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까지
호기심이 많은 것은 절대 아니다)
이런 친구들은
특정 분야의 지식도 많고
남자같은 성향들이 있어서,
남자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
성격적으로는 정말 매력적이다
또한, 매력이 없는 남자들에게도
편하게 접근하고 친근하게 대화한다.
따라서, 고백도 많이 받고
항상 주변에 남자가 많다
이런 여성들과 연애를 할 경우
남자가 반대가 되서
오히려 남자 쪽에서
여자에게 결혼에 대한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
특히 여자가 20대 초반일 경우
성향상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
많기 때문에,
남자와의 결혼을
부담스러워 할 수 밖에없다.
남자가 결혼하자고 조르고,
여자는 좀더 미루고 싶어 한다.
세상에 배울 것도 많고
만날 남자도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상담 케이스에서
남자의 프레임과
신뢰감이 높다면
이별 통보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 호기심이 강한 여자는
예외다.
여자 쪽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는 모험?' 을
떠나기 위해서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 할 수있다
아직 경험하고 싶은 남자가
많다고 생각한다.
후,
아직 글이 더 남아 있지만
다른 내용은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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