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남자친구 매달리게 하기 ?

2020. 3. 18. 18:59재회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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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남자친구라는 것은 뭘까요 ? 우선 분류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해결책이 나오겠지요

 

 

 

 

1) 성격 문제 - 정말 성격상 무뚝뚝한 남자친구들이 있습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행동이 무심하게 나옵니다. 특히 어린 여자들은 이런 남자를 만나게 되면, 매우 당황하게 되고 주도권을 잃고 이별하게 됩니다. 경험이 쌓이면 '성격이구나'라는 여유가 나오게 됩니다

 

 

2) 정말 바쁜 남자 - 남자들 중에 끝없이 바쁜 친구들이 있습니다. 혹은 직업상 '일중독'에 걸릴 수 밖에 없고, 항상 번아웃이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여자를 정말 좋아해도 일때문에 바쁜 경우 여자친구를 챙겨주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여자들이 20대 중반 이하의 백수나 대학생만 만나다가, 직장인이나 일을 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시작할 때 당황하기 쉽습니다

 

 

3) 여자의 착각 - 과거에 여자가 과도한 사랑을 받았다거나, 표현이 많은 전 남자친구를 둔 경우, 현재의 상대가 무심한 남자친구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4) 프레임 혹은 신뢰감의 하락 - 재회심리학 이론에서 '프레임'이 부족한 경우, 남자친구를 당신에게 점차 긴장감이 줄어듭니다.

 

 

어차피 나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를 다른 여자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만약 신뢰감이 부족한 경우엔, 어차피 이 여자와 미래가 없기 때문에 '투자'를 줄이려합니다. 좋긴 하지만, 미애에 어차피 깨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투자하는게 아까워집니다

 

 

5) 남자 스스로 매우 잘났다고 생각하는 경우 - 말 그대로 남자가 나르시즘이 있고 일이 바쁘기 때문에 무심한 남자친구가 됩니다

 

 

위 후기에서 내담자의 상대가 무심한 남자친구가 되고, 이별을 통보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3번 신뢰감이 하락했고, 5번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담자의 상대방은 상위 0.1%의 직업을 가졌고, 한 번도 이별통보를 당한 적도 매달린 적도 없고, 모든 여자를 찬 경험만 있는 상대였습니다

 

내담자는 이번이 두번째 상담이었고, 1차 상담 당시에 프레임과 신뢰감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 번 상담을 받는다고 해서 극적으로 좋아지는 경우는 없는데, 이 내담자는 습득능력이 매우 좋은듯 합니다

 

 

 

 

이번 연애에서는 프레임 관리를 매우 잘한듯 합니다. 거기에 장기적가치까지 보여준 상태에서 이별에서 매달리지 않았던것이 매우 유효했습니다. 단순히 오카시오의 강력지침을 한다고 해서 1주일 안에 재회가 되는건 아닙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유리했기 때문에, 재회가 쉬웠습니다. 거기에 내담자 대처도 사실상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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